책쓰기의 기술

콘텐츠를 수집하라

책쓰기의 기술 2024. 10. 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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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와 베테랑 작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신진 작가는 아이디어에 의존해 글을 쓰는 반면, 베테랑 작가는 자신이 모아둔 콘텐츠를 기반으로 매일 일정량의 글을 작성한다. 신인 작가들은 자주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만으로 쓰는 것도 어렵네요.” “다른 작가들 글은 다양한 콘텐츠로 흥미로운데, 제가 쓰려고 하니 쉽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저도 여러 가지 콘텐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신인 작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쓸거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결국 자신의 생각에만 의존하다 보면 원고는 평범하고 재미없어 독자에게 큰 흥미를 끌지 못하게 된다. 출판사에 원고를 제출하자마자 휴지통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아이디어에 의존하지 말고, 콘텐츠 수집가가 되라.” 사실,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디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실용서 작가에게 아이디어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탄탄한 콘텐츠와 적절한 사례만 있다면 쉽게 글 한 꼭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콘텐츠의 중요성이 명확해진다.

 

미국의 기업가이자, 자기개발 전문가인 팀 페리스(Tim Ferriss)의 저서 『주 4시간 근무』(The 4-Hour Workweek)는 팀 페리스가 일상에서 느낀 문제와 그 해결 방식을 기록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일상적으로 겪는 직장 내 시간 낭비와 효율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이 실험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아 콘텐츠로 만들었다. 그가 실험한 시간 관리와 업무 자동화 방법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개인적인 기록이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으로 발간하면서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일상적인 업무 방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며, 독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큰 인기를 끌었다.

 

심리 연구가이자, 유명한 강연가인 브레네 브라운(Brené Brown)의 저서 『불완전함의 선물』(The Gifts of Imperfection)은 자신의 일상과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불완전함과 취약함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느낀 취약함과 심리학자로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이야기들을 발굴해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영감을 주었다.

 

이처럼 일상에서의 경험과 작은 발견들을 콘텐츠로 발전시켜 책으로 출판한 사례들은, 작가가 단순히 자신의 생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이야깃거리를 찾아내고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실용서나 자기계발서를 쓸 때에는 이러한 일상 속 이야기를 잘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것이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이 된다.

 

이처럼 콘텐츠를 찾기 위해서는 주변의 일상에서 이야깃거리를 발굴해야 한다. 우리 일상에서 발견되는 것들이 가장 공감 가는 콘텐츠가 된다. 유명 경영 컨설턴트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대학 시절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작가는 아이디어에 의존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사례를 모으면 글 쓰는 과정이 훨씬 쉬워지며,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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