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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기술

출판 후가 진짜 시작! 책과 마케팅은 함께 가야 한다

by 책쓰기의 기술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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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아는 지인이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초대장을 보내왔다. 몇 년 동안 공들여 쓴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몇 달 후, 그 책은 조용히 사라졌다. 처음에는 몇몇 지인들이 사주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는 "내용이 좋으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독자들에게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요즘처럼 하루에도 수백 권의 책이 쏟아지는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책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책을 알리는 일도 필수적이다. 출판과 마케팅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한 흐름으로 함께 가야 한다.

마케팅이 필수인 이유

예전에는 책을 출판하면 서점에서 자연스럽게 팔릴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 한 해에 수만 종의 신간이 출간되지만, 대부분의 책은 서점에서 몇 달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자들이 책을 선택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마케팅이 부족한 책은 쉽게 잊혀진다. 특히 요즘은 작가가 직접 나서서 책을 홍보하는 시대다. SNS, 유튜브, 팟캐스트 같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책을 쓰는 것만큼이나, 독자에게 책을 알리는 과정도 중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심리학자는 책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책 속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책이 팔리기 시작했다. 결국 그 책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됐고, 강연 요청까지 쇄도했다. 이처럼 마케팅은 단순히 책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게 하고, 작가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다. 책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읽히려면 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책을 알리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효과적인 전략이 따로 있다. 단순히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1) SNS를 적극 활용하라

요즘 책을 홍보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SNS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다. 특히 ‘북스타그램’ 같은 독서 커뮤니티에서 책이 화제가 되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난다.

예를 들어, 한 작가는 자신의 책 속 문장을 이미지로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렸다. 감성적인 문구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그의 책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2) 강연과 이벤트를 기획하라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만들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출판 기념 강연회, 북토크, 사인회 같은 이벤트를 열면 독자들이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한 경제 전문가가 신간을 출간하며 전국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서 책 내용을 실제 사례와 연결해 설명하자 청중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책 판매로도 이어졌다.

(3) 기존 미디어를 활용하라

유튜브, 팟캐스트, 신문, 잡지 등의 미디어도 좋은 홍보 수단이다. 출판사와 협력해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유명한 독서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 자기계발서는 유명 팟캐스트에서 소개된 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기존 독자층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청취자들까지 새롭게 유입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4) 독자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책을 알리는 것은 일회성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독자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뉴스레터를 보내며 독자들과 소통하면 책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한 저자는 자신의 책을 읽은 독자들을 위한 독서 모임을 운영했다. 독자들은 책을 읽고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이는 다음 책이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홍보로 이어졌다.

책이 저절로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책을 쓰는 것만큼이나, 독자들에게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 책을 쓴다는 것은 씨앗을 심는 것이고, 마케팅은 그 씨앗을 키우는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제대로 물을 주고 가꾸지 않으면 싹을 틔울 수 없다. 출판 후에도 꾸준히 독자와 소통하고, 책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책이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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