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판기획9 완벽한 목차 만들기: 논리적 구성의 기술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가장 소홀히 여겨지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목차이다. 출판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페리스(Tim Ferriss)는 자신의 저서를 집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완벽한 목차를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차를 만들면서 책 전체의 논리적 구조를 정리하고, 각 장이 독자에게 주는 가치를 미리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의 책들은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며, 이는 탄탄한 목차 구성 덕분이다. 그렇다면, 좋은 목차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그리고 실전 연습을 통해 어떻게 목차 구성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목차를 잘 구성하기 위해서는 책의 핵심 메시지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책의 주제를 명확하게 .. 2025. 2. 18. 책쓰기의 시작, 효과적인 목차 만들기 2011년, 출판사 편집자였던 마이클 램버트는 원고 더미 속에서 한 작가의 초고를 발견했다. 원고의 주제는 흥미로웠지만, 편집자가 가장 주목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목차였다. 깔끔하고 명확한 목차는 한눈에 책의 흐름을 이해하게 만들었고, 그는 즉시 작가에게 연락해 출간을 결정했다. 반면, 주제가 유사하더라도 정리되지 않은 목차를 가진 원고들은 대부분 빛을 보지 못했다. 이 사례는 목차가 단순한 목록이 아니라 책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목차는 독자가 책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목차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첫째, 논리적인 흐름이 중요하다. 목차는 책의 구조를 드러내는 지도와 같다. 독자가 어떤 순서로 내용을 읽어나갈지 .. 2025. 2. 12. 출판 후가 진짜 시작! 책과 마케팅은 함께 가야 한다 한 번은 아는 지인이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초대장을 보내왔다. 몇 년 동안 공들여 쓴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몇 달 후, 그 책은 조용히 사라졌다. 처음에는 몇몇 지인들이 사주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는 "내용이 좋으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독자들에게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요즘처럼 하루에도 수백 권의 책이 쏟아지는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책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책을 알리는 일도 필수적이다. 출판과 마케팅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한 흐름으로 함께 가야 한다.마케팅이 필수인 이유예전에는 책을 출판하면 서점에서 자연스럽게 팔릴 수 있었.. 2025. 1. 17. 기술출판사 투고의 성공 전략: 묻지 마 투고에서 벗어나라 책을 출판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답장을 받지 못하거나 정중한 거절로 끝나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가 처음에는 열두 번이나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는 이제 전설처럼 회자된다. 하지만 이 성공이 단순한 행운의 결과는 아니었다. 철저히 준비된 원고와 전략적인 접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원고가 출판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걸까? 그리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1. 왜 원고는 거절당하는가?1) 과중한 편집자의 업무 환경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들은 항상 마감에 쫓기며 일한다. 원고를 다듬고, 책을 기획하며, 때로는 야근과 주말 근무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도 임금은 낮.. 2024. 12. 11. 기획된 성공, '사피엔스'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인간의 역사'는 단순히 훌륭한 내용만으로 성공한 책이 아니다. 유발 하라리는 학술 강의를 바탕으로 원고를 작성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출판사는 원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중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재구성했으며, 흥미로운 사례를 추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더했다. 그 결과 '사피엔스'는 단순한 역사서에서 벗어나,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례는 책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글을 넘어 치밀한 기획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책 쓰기와 경험의 관계책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을 담아내는 것을 넘어,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녹여내는 작업이다. 스티브.. 2024. 12. 2. 나만의 재료로 완성하는 성공적인 책 쓰기 한 유명한 요리사가 요리 경연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가 만든 요리는 대회에서 심사위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이 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비결은 재료에 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 아는 재료를 활용하고, 그 재료를 다룰 수 있는 기술만으로 요리했을 뿐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요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교훈이 될 수 있다. 출판사 편집부는 수많은 원고를 검토하지만, 대부분은 출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요리사가 자신의 재료와 기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듯, 글을 쓰는 사람도 자신만의 '재료'와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책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깊이.. 2024. 11.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