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책을 쓰기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책의 제목과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바로 '제목', '부제', 그리고 '장 구성'에 달려 있다. 제목은 책의 전체 주제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며, 독자를 책의 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 제목을 보완해주는 부제나 소제목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큰 틀을 이루는 장은 주제를 세분화하여 독자가 더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장에는 고유의 제목, 즉 '장 제목'이 필요하다. 장을 나누는 데 엄격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4~6장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10장이 넘기도 한다. 이는 원고를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독자가 논리적인 흐름을 따라가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장의 개수는 자유롭게 조정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장을 잘 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책을 분석해보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기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고 나면 장 제목을 더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책이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각 장의 제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장: "문제를 발견하다"
2장: "왜 이 문제가 중요한가"
3장: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4장: "성공적인 사례"
이 제목들은 'WHAT-WHY-HOW'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른다. 'WHAT'에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독자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어떤 문제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가 그 문제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한다. 'WHY'에서는 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 문제가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에게 의미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HOW' 장에서는 문제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마지막 장은 그 해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처럼 장 제목은 문제 제기에서 해결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독자를 자연스럽게 책의 결말로 안내한다. 각 장의 흐름이 명확히 잡히면 그 아래에 나올 소제목들 또한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구성될 수 있다. 각 장 아래의 소제목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추천한다.
- 다양한 형태의 소제목을 100개 이상 써본다.
- 각 장의 주제와 잘 맞는 소제목을 골라내고, 중복되거나 어울리지 않는 것들은 제외한다.
- 소제목 수를 균형 있게 맞춰, 독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한다.
예를 들어, 1장 "문제를 발견하다"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소제목들이 있을 수 있다.
-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문제들"
- "문제를 발견하는 첫걸음"
- "작은 단서들이 큰 변화를 만든다"
초보 작가들은 목차 구성을 엉성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각 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으면 책의 흐름이 어색해지고 독자들이 흥미를 잃기 쉽다. 반면, 각 장과 소제목이 잘 연결되면 독자들은 책에 더 몰입할 수 있다. 목차를 잘 짜는 것은 어렵지만 동시에 매우 보람 있는 작업이다.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점점 더 완성도 높은 목차를 구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는 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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