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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기술

나만의 재료로 완성하는 성공적인 책 쓰기

by 책쓰기의 기술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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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한 요리사가 요리 경연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가 만든 요리는 대회에서 심사위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이 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비결은 재료에 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 아는 재료를 활용하고, 그 재료를 다룰 수 있는 기술만으로 요리했을 뿐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요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교훈이 될 수 있다. 출판사 편집부는 수많은 원고를 검토하지만, 대부분은 출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요리사가 자신의 재료와 기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듯, 글을 쓰는 사람도 자신만의 '재료'와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던져야 할 첫 번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여기서 '나'는 직업, 직함, 또는 가족 관계가 아니라, 나만의 독특한 강점과 장점을 의미한다. 결국 책은 저자의 강점을 담아내는 도구이며, 그 강점이 독자의 관심을 끌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힘이 된다. 강점은 크게 재능, 지식, 기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재능은 타고난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패턴 속에 드러난다. 예를 들어,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거나 창의적인 사고를 자주 하는 것이 재능일 수 있다. 이러한 재능은 책의 주제를 결정하고, 독자에게 전달할 핵심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질문은 "내가 특별히 잘 아는 분야는 무엇인가?"이다. 오랜 경험에서 얻은 지식은 책의 핵심 내용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요리사가 20년 동안 프랑스 요리를 연구하고 만들어왔다면, 그는 프랑스 요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가 쉽게 따라하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예컨대, 프랑스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에게 필요한 기본 재료와 단계별 요리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던져야 할 질문은 "이 세상 단 한 사람을 위해 쓴다면, 누구를 위한 책을 쓰고 싶은가?"이다.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특정한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는 것이 더 진정성 있는 글을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조언해 주고 싶다면, 그 사회 초년생을 떠올리며 책을 쓰는 것이 좋다. 또는, 첫 직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그들을 위한 책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특정 독자를 정하고 글을 쓰면 독자는 진심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

책을 출판하는 과정은 마치 요리를 만드는 것과 같다. 자신만의 재료(강점)를 잘 이해하고, 그 재료를 요리할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그 요리를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지 생각하며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담긴 책만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책을 쓰기 전에 이 세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라. 그러면 당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이 더 이상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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