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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기술

책쓰기와 글쓰기는 왜 다를까?

by 책쓰기의 기술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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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와 “글쓰기”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글을 써야 책이 만들어지지만,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른 작업이다. 글을 잘 쓴다고 해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도입되면서 글쓰기 열풍이 일었지만, 그 이후 책을 출간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글쓰기가 책쓰기의 ‘필수 요소’일 뿐, 책을 완성하기 위한 ‘충분한 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책쓰기와 글쓰기는 어떤 점에서 다를까? 네 가지 주요 차이점으로 설명해 보겠다.

 

글쓰기와 책쓰기의 과정은 다르다

대부분의 글쓰기 교육은 문장력, 문법, 어휘력 등 기초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짧은 에세이나 칼럼을 작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책쓰기는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이다.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작은 제목을 구상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내며, 이를 일관된 메시지로 엮어야 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쓰는 것은 다르다. 책은 독자를 이끌어 갈 구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야기의 흐름을 설계하고 계획해야 한다. 단순한 글쓰기 능력만으로는 이 모든 과정을 감당하기 어렵다.

 

분량의 차이

“책쓰기는 길고, 글쓰기는 짧다.” 책 한 권을 완성하려면 200자 원고지로 약 700에서 800매 정도를 써야 한다. 이는 A4 용지로 약 100페이지 분량이며, 최종적으로 250페이지 정도의 책이 된다. 반면, 칼럼이나 블로그 글은 A4 용지 24페이지면 충분하다.

책쓰기는 일관된 메시지를 긴 호흡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 하루 이틀에 끝날 작업이 아니라, 마치 마라톤처럼 꾸준한 페이스가 필요하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써내려가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글을 쓸 때는 순간적인 영감에 의존할 수 있지만, 책쓰기는 장기적인 계획과 집중력이 필수적이다.

 

시장 환경 차이

“책쓰기는 블루오션이고, 글쓰기는 레드오션이다.” 요즘은 누구나 블로그나 SNS에 글을 쓴다. 글쓰기가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책을 쓰는 사람은 여전히 적다. 이는 많은 이들이 책쓰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자가 적을 때 시작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 초창기에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책쓰기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다.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새로운 시장에서 독창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에만 머물면 레드오션에서 경쟁하게 되지만, 책쓰기로 나아간다면 더 넓은 블루오션이 기다리고 있다.

 

보상의 차이

글쓰기는 개인의 브랜드를 높여줄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쓰면 차원이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책 한 권을 출간하면 다양한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면, 기업 강연 요청이나 프로젝트 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 출판사에서 선인세를 제안하거나 후속 책을 의뢰받을 수도 있다.

한 사례로, J 박사는 학습법, 리더십, 요리 분야에서 7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이를 통해 전문가로 자리 잡았으며, 방송 출연과 강연을 통해 억대 연봉을 달성했다. 그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책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글쓰기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경험과 보상이었다.

 

많은 이들이 글쓰기를 잘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른 영역이다. 책쓰기 능력은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이제는 그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다. 글쓰기에서 멈추지 말고 책쓰기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라. 6개월만 투자해 보라. 당신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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