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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팁86

책을 쓰려면 두려움을 버려라 스티븐 킹은 대학을 졸업한 후 트레일러에서 살며 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했다. 그는 낮에는 화장실을 청소하고 밤에는 글을 썼다. 킹은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계속해서 거절당했다. 그는 원고를 못 박아둔 벽에 거절 편지를 꽂아두었고, 그것이 쌓여 벽에서 못이 빠질 정도가 되었다. 그가 쓴 소설 '캐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 작품이 별로라고 생각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의 아내 태비사가 그것을 발견하고 다시 써보라고 설득했다. 결국 '캐리'는 출판되었고, 킹은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만약 그가 망설임을 떨쳐내지 못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븐 킹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망설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만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 책을 쓰는 과.. 2025. 3. 8.
완벽주의가 당신의 책을 망친다 완벽주의는 때때로 독이 된다. 미국의 유명 작가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자신의 저서에서 완벽주의가 창작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저항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소설을 집필할 때마다 ‘완벽하지 않으면 내놓을 수 없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원고를 끝없이 수정하고 미루다가 몇 년씩 책을 출간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 그가 이를 극복하고 완벽주의를 버리자 비로소 생산성이 극적으로 향상되었고, 결국 『게이트웨이(The War of Art)』 같은 명저를 남길 수 있었다. 이는 작가뿐만 아니라 책을 쓰려는 모든 이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완벽주의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글을 완성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완벽주의는 책을 쓰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발목 잡는다. ‘더 좋은 문장을 써야 한다’,.. 2025. 3. 7.
책 쓰기에도 순서가 있다 2012년, 한국의 한 출판사에서 한 작가가 원고를 들고 찾아왔다. 그는 오랜 시간 구상한 소설을 완성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편집자가 원고를 살펴본 후 던진 첫 마디는 "이야기가 엉망입니다"였다. 작가는 충격을 받았지만, 편집자의 조언을 듣고 문제를 인식했다. 그는 이야기의 구조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채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 내려갔던 것이다. 결국 그는 원고를 다시 쓰기로 결심했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완성한 작품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사례는 글을 쓸 때 순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책을 쓰는 과정은 단순히 글을 적어나가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이 되거나, 논리가 흐트러져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올.. 2025. 3. 6.
잘 쓰고 싶다면 쉽게 써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헝가리 혁명을 피해 망명한 후, 프랑스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글을 쓸 때도 단순하고 직설적인 문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로 그 단순함이 그녀의 작품을 독창적이고 강렬하게 만들었다. 대표작인 *악기 연습장(Le Grand Cahier)*은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명확한 표현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고,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아름다운 문장을 쓰지 않는다. 단지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쓸 뿐이다”라고 말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화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다.​잘 쓰는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다. 글이란 결.. 2025. 3. 3.
하나의 주제가 강한 글을 만든다 어니스트 조지 오웰는 생전에 "글을 잘 쓰는 법은 간단하다. 단순하고 분명하게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의 글은 불필요한 수식을 배제하고, 단 하나의 핵심적인 주제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간다. 이런 글쓰기 방식 덕분에 조지 오웰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갈래로 주제가 분산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명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만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야말로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글을 쓰는 방법이다.​단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글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글을 읽다 보면 중간에 불필요한 이야기가 삽입되거나, 초점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나의 주제만을 밀고 나가면 독자는 글의 흐름을 .. 2025. 2. 26.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한 문장을 쓰기 위해 몇 시간을 고민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완벽한 문장을 한 번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거칠고 투박한 문장을 쓰고 이를 다듬어 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완성했다. 그의 대표작인 '노인과 바다' 역시 초고를 쓸 때는 지금 우리가 아는 형태와 많이 달랐다. 헤밍웨이는 한 인터뷰에서 "최초의 초고는 언제나 형편없다(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라고 말했다. 이는 글쓰기를 잘하려고 지나치게 애쓰기보다는, 일단 쓰고 나서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그러나 많은 초보 작가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한 문장을 붙잡고 끝없이 고민하다가 결국 진..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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