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0 꾸준히 쓰면 쉬워진다 앤 라모트는 글을 쓸 때 한 번에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 하지 않았다. 그녀의 저서 《새 한 마리씩》에서 강조한 것은 ‘조악한 초고’의 중요성이었다. 그녀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글을 쓰며,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먼저 쓰고 나중에 다듬는 방식을 택했다. 처음에는 작은 단락을 쓰는 것도 어려웠지만, 꾸준히 글을 쓰면서 점점 더 자연스럽게 문장을 이어 나갔다. 이처럼 글쓰기는 꾸준히 하면 할수록 쉬워지는 과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을 꾸준히 쓰지 못하는 이유는 ‘어려움’ 때문이라기보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이다. 꾸준히 쓰면 글쓰기는 점점 더 쉬워지고, 자연스러워지며, 결국 즐거운 일이 된다.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우리.. 2025. 3. 11. 글쓰기, 가벼울수록 오래 간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 10km를 달린다. 그는 마라톤을 꾸준히 하면서도,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해왔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글쓰기는 결코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커서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처음 소설을 쓰던 시절, 하루키는 장문의 글을 한 번에 써내려가려 했고, 그 결과 번아웃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는 점점 글쓰기 방식을 바꿔나갔다. 무리하지 않고, 매일 일정한 분량을 써내며 마치 호흡을 조절하듯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책 쓰기 고수들은 결코 무겁고 부담스럽게 글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가벼운 마음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글을 완성해나간다.책을 쓰려는 많은 사람이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글쓰기’ 자체를.. 2025. 3. 10.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19세기 프랑스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당대 문학계에서 독특한 존재였다.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글을 쓰지 않았고, 문학적 완벽성을 추구하며 자신의 작품을 끊임없이 다듬었다. 그의 대표작인 《마담 보바리》는 출간 당시 논란을 일으켰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불멸의 문학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플로베르는 한때 주변으로부터 "대중의 취향에 맞춰야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그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문체와 철학을 지켜냈다. 결국 그는 자신만의 문학적 정체성을 확립하며 위대한 작가로 남게 되었다. 책을 쓰려는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타인의 평가와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글을 써야 한다.책을 쓴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기 표현의 과정이다. 그.. 2025. 3. 8. 책을 쓰려면 두려움을 버려라 스티븐 킹은 대학을 졸업한 후 트레일러에서 살며 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했다. 그는 낮에는 화장실을 청소하고 밤에는 글을 썼다. 킹은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계속해서 거절당했다. 그는 원고를 못 박아둔 벽에 거절 편지를 꽂아두었고, 그것이 쌓여 벽에서 못이 빠질 정도가 되었다. 그가 쓴 소설 '캐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 작품이 별로라고 생각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의 아내 태비사가 그것을 발견하고 다시 써보라고 설득했다. 결국 '캐리'는 출판되었고, 킹은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만약 그가 망설임을 떨쳐내지 못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븐 킹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망설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만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 책을 쓰는 과.. 2025. 3. 8. 완벽주의가 당신의 책을 망친다 완벽주의는 때때로 독이 된다. 미국의 유명 작가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자신의 저서에서 완벽주의가 창작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저항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소설을 집필할 때마다 ‘완벽하지 않으면 내놓을 수 없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원고를 끝없이 수정하고 미루다가 몇 년씩 책을 출간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 그가 이를 극복하고 완벽주의를 버리자 비로소 생산성이 극적으로 향상되었고, 결국 『게이트웨이(The War of Art)』 같은 명저를 남길 수 있었다. 이는 작가뿐만 아니라 책을 쓰려는 모든 이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완벽주의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글을 완성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완벽주의는 책을 쓰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발목 잡는다. ‘더 좋은 문장을 써야 한다’,.. 2025. 3. 7. 책 쓰기에도 순서가 있다 2012년, 한국의 한 출판사에서 한 작가가 원고를 들고 찾아왔다. 그는 오랜 시간 구상한 소설을 완성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편집자가 원고를 살펴본 후 던진 첫 마디는 "이야기가 엉망입니다"였다. 작가는 충격을 받았지만, 편집자의 조언을 듣고 문제를 인식했다. 그는 이야기의 구조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채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 내려갔던 것이다. 결국 그는 원고를 다시 쓰기로 결심했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완성한 작품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사례는 글을 쓸 때 순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책을 쓰는 과정은 단순히 글을 적어나가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이 되거나, 논리가 흐트러져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올.. 2025. 3. 6. 이전 1 ··· 3 4 5 6 7 8 9 ··· 35 다음 반응형